<시황>

<거래소>

 콜금리 인하에도 불구, 외국인들의 대형주 매도공세에 밀려 보합권에 머물렀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 오른 486.75에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들은 장중 89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6억원과 476억원 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들은 전날부터 잇따른 사장단의 ‘순매수결의’에도 불구, 불투명한 장세전망과 프로그램 매도로 순매수는 투신사들이 100억원 어치, 증권과 은행이 각각 305억원과 28억원 어치씩에 그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0개 등 59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217개, 보합은 44개였다.

<코스닥>

 이틀째 반등에 성공해 지수 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일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0.98포인트 오른 50.46으로 마감했다. 전날 반등의 주역이었던 개인들은 3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오전장에서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들도 지수관련주를 사들이면서 63억원의 매수우위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순매수를 결의한 기관들은 87억원의 매도우위로 맞서 거래소의 대규모 순매수와 대조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639만주와 1조3285억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다소 늘어났다.

<제3시장> 

 양대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8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 최근 급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소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1.26% 오른 9568원을 기록했다. 전종목에 걸쳐 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됐으나 매도호가와의 공백이 커 거래자체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36만주 증가한 108만주, 거래대금은 1700만원 감소한 1억3500만원을 기록했으며 한국미디어와 탑헤드가 각각 거래량,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전체 155개 거래종목 중 상승 29개, 하락 34개였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7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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