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서비스 전문업체 인포웹(대표 노종섭)이 메일매거진 포털 인포메일(http://www.infomail.co.kr)을 기반으로 맞춤미팅서비스 ‘부킹메일’ 코너를 개설하고 유료서비스를 개시했다.
부킹메일이란 네티즌들이 자신의 이상형 정보를 입력해두면 e메일로 1주일에 2번, 1회에 3명씩 원하는 조건에 맞는 사람을 엄선해 보내주는 신개념 미팅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데이트 신청 건당 1000원이며 상대방의 거절로 부킹이 무산됐을 경우에는 이 중 50%를 다시 되돌려준다. 또 부킹 매너저가 직접 발로 뛰는 오프라인 미팅까지 신청하면 건당 2만원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포메일 사이트에 접속해 부킹메일 코너에 들어가 자신과 이상형의 성별· 출생년도·거주지·학력·신장·체중 등 몇 가지 기본 정보만 기입하면 된다. 단 회원 가입은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다.
노종섭 사장은 “현재 인포메일 회원수와 인지도를 감안할 때 내년 6월까지 부킹메일에서만 30억원 정도는 무난히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디어에 승부를 건 이색 유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포메일의 수익모델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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