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은 한국전산원이 발주한 한국학 고전원문정보 디지털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전원문정보 디지털 구축사업이란 서울대학교 규장각의 고전원문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일반인도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열람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규장각의 내각일력, 일성록 등을 비롯한 고서, 고지도 등을 한적(한자로 된 고적자료) 통합검색, XML, 이미지, 한자입력·교정 등의 솔루션을 적용해 효율적인 자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우정보시스템은 앞으로 한국학 정보화 분야의 사업에 집중해 도서관·박물관의 한적자료 정보화 사업, 불교계의 경전자료 정보화 사업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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