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디오게임 판매량이 테러참사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웨드부시모건증권(Wedbush Morgan Securities)의 미구엘 이리바렌 분석가는 ‘11일 테러참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분석보고서에서 “이번 테러가 미 소비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 몇주간 게임판매에 상당한 지장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게임판매량은 해외시장의 경우 별다른 변화가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줄어 4분기 수익과 매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리바렌 분석가는 “앞으로 몇주간 아니면 4분기에 판매 예정인 게임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업체로는 4분기에 전체 매출의 55%를 올리는 THQ(THQ Inc.)와 오는 2주간 2개 게임제품을 출시할 미드웨이게임스(Midway Games Inc.), 신제품을 내놓은 3DO(3DO Co.) 등이 꼽혔다.
이밖에 테이크-투인터액티브소프트웨어(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가 자사 뉴욕지사가 이번 테러로 파괴된데다 오는 10월 상당수의 게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웨드부시모건증권은 특히 다음주 예정된 THQ의 250만주 2차 공모가 연기될 것이며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예정된 액티비전(Activision Inc.)의 600만주 공모도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리바렌 분석가는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Inc.)의 경우 회사 규모와 제품군을 감안할 때 이번 테러로 인한 경제여건 변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이슨임기자 jaso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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