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등장했던 안나 쿠르니코바 바이러스를 제작한 장 드윗(20)에 대한 공판이 네덜란드에서 개최됐으나 검찰이 예상보다 가벼운 형량을 구형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로에로프 드그라프 검사는 드윗에게 240시간의 사회 봉사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하고 바이러스가 담긴 그의 컴퓨터와 CD롬 등을 돌려주지 말 것을 요청했다.
네덜란드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자에 대한 재판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경우 최대 형량은 4년간의 징역과 4만1천달러(10만 길더스)의 벌금이다.
이에 대해 드윗의 변호사는 "바이러스가 어떤 서비스의 피해나 붕괴를 가져왔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압수품도 돌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검찰은 이에 대해 미국 FBI가 55건의 사례에 16만6827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내온 팩스 문서를 제시했다.
드윗은 올해초 웜 바이러스와 웜 제작도구 키트를 만들어 인터넷 뉴스그룹을 통해 배포했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