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

 * 중덴통신 초박형 핸드폰 선보여

 중뎬(中電)통신과기유한책임회사가 초박형 휴대폰(모델명 CEC8068)을 선보였다.

 GSM방식의 이 제품은 무게 68g의 초박형으로 잠금기능 및 전자수첩 기능, 전화회의, 모닝콜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음성 우편함, 통화기록 저장, 콜 전이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대기시간이 10일이나 되고 적외선 포트를 이용해 상거래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이외에도 음성다이얼 기능, 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도 가능하다.

 중덴통신은 향후 기술개발에 주력, PDA·CDMA 휴대폰·GPS폰 등 첨단 이동통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중싱통신,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시스템 출시

 중싱통신이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시스템을 출시했다.

 인터넷 프로토콜(IP) 영상통신 서버(모델명 ZXMVC 8900), 지능형 단말기(모델명 ZXMSC4050), 네트워크 스트리밍 서버(모델명 ZXMSC200) 및 고해상도 TV회의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음성·데이터 및 동영상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미디어 연결이 가능하다.

 중싱통신은 이 시스템이 ‘중국 통신방송망(C-Net)’ 기술체계를 기반으로 H.323/H320표준 및 HFC, ATM, IP, xDSL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격영상회의, 온라인 교육, 온라인 의료, VOD서비스, 원격 감시제어, 사이버 전시관 등 디지털 영상방송과 네트워크 스트리밍 응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중싱통신은 이 제품이 자국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 베이징 진둔(金盾) 프로젝트 박차

 베이징시 당국이 수도 공안정보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칭화둥팡과 ‘베이징시 공안 포털업무 디지털광대역망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베이징시 행정은 1000Mbps급 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조회, IP 음성전화, 영상전화회의, 그래픽 감시제어가 가능해진다.

 베이징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제어, 동영상 방송 및 VOD 서비스, 온라인 교수 등 응용 시스템을 개통하고 고효율 네트워크시스템 및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베이징시 포털 통신능력을 향상시켜갈 계획이다.

 

 * 제3세대에 필요한 무선 주파수 정리

 중국 신식산업부가 제3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을 위해 무선주파수 정리에 나선다. 이번 방침에 따라 1885∼2025㎒ 및 2110∼2200㎒의 주파수가 정리된다.

 신식산업부는 이들 주파수의 유효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이후에는 신식산업부가 무조건 회수해 배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부 당국의 허가증 없이는 이들 주파수를 사용하는 장비를 판매할 수 없다.

 신식산업부는 올 1월 1일부터 위의 주파수내 무선장비(CKD, SKD 포함)의 수입 및 단말기의 판매를 정지한 바 있다.

 현재 중국 국가 무선관리기구에서는 베이징·톈진·상하이·광저우·선전·푸저우(福州)·샤먼 등 7개 도시에서 1895∼1900㎒ 및 1975∼1980㎒ 주파수를 사용해 무선접속시스템 구축을 허가했다. 또 차이나유니콤이 톈진·충칭(重慶)·청두에서 1890∼1895㎒ 및 1970∼1975㎒ 주파수를 사용해 무선 접속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허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