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퍼스광학공업이 400만 화소의 소형·경량 기종 등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다음달 19일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 ‘CAMEDIA C-40ZOOM·사진’은 110×77×76㎜ 크기에 무게가 320g으로 400만 화소 고체촬상소자(CCD) 탑재 디지털카메라로는 세계 최소·최경량을 실현하고 있다. 광학 2.8배 줌 렌즈를 탑재하며, 최대 2288×1712 픽셀의 정지 영상, 320×240 픽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같은 날 판매되는 ‘CAMEDIA E-20’은 올림퍼스의 일안리플렉스 타입 디지털카메라 가운데 최상위 기종으로 이 회사 최초의 500만 화소 기종도 된다. 광학 4배줌 렌즈를 탑재하며 최고 셔터 속도가 1만8000분의 1이다.
이밖에 동시 투입되는 ‘CAMEDIA C-2’는 200만 화소 CCD를 탑재하는 저가 모델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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