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가 미흡한 창의적연구진흥사업과제 3개가 퇴출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98년 선정 창의적연구진흥사업과제 18개의 연구성과에 대해 단계평가를 실시한 결과 하위 17%에 해당되는 3개 과제에 대해서 지원을 종료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탈락과제는 S대의 이온표면 반응성산란 연구와 J대의 라이겐드 제어형 전사조절 연구, P대의 테라헤르츠 포토닉스 연구 등이며 앞으로 연구비 지원이 전면 중단된다.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의 경우 지난해 국책연구과제사업 사상 처음으로 강제탈락제를 실시, 총 5개 과제가 탈락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 95명의 서면평가와 연구책임자 발표를 통한 패널평가를 거쳤으며 연구목표의 달성도, 원천기술 확보정도, 차세대 연구리더로서의 성장가능성 및 향후 연구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했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대신 이번 단계평가를 통과한 15개 과제는 다년도 협약을 맺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총 9년간 과제별로 총 50억원이 지원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은 질적 우수성을 유지하고 연구하는 분위기의 확산을 위해 3년차와 6년차에 단계평가를 실시, 하위 20%에 대해서는 강제탈락시키고 있다.
한편 과기부는 이번 단계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15일 이내에 재심을 신청하면 되고 재심신청을 받은 후 10월초 재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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