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임팩트, 엔비디아와 제휴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조이임팩트(대표 김태은)는 최근 세계적인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와 게임 개발 지원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이임팩트는 엔비디아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포스3’ 등의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엔비디아에서 출시하는 각종 그래픽 카드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받게 돼 3차원 게임 등 차세대 게임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엔비디아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3D 칩세트 제조업체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에 탑재되는 고성능 칩세트인 지포스(GeForce)3를 개발했다. 또 지난해에는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쌍벽을 이루던 부두 (Voodoo)를 인수하기도 했다.

 조이임팩트 김태은 사장은 “지금까지 외국 유명 개발사들은 엔비디아의 기술지원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고성능인 그래픽을 실현할 수 있었으나 국내업체들은 이런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제휴로 현재 시범 서비스중인 3차원 온라인 게임 ‘테트라모프’를 비롯해 각종 게임에 엔비디아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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