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영화제작자협회와 영상시나리오작가협회 등이 사용료율 및 징수방법 등에 대해 합의를 도출해옴에 따라 영상시나리오작가협회에 신탁관리업을 허가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이에 따라 그동안 작가가 개별적으로 해오던 저작권 계약을 협회를 통해 영화제작자와 대등한 관계에서 체결할 수 있게 됐으며 극장뿐만 아니라 유선 및 무선방송 등 2차 저작권에 대해서도 사용료 징수가 가능하게 됐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그동안 영화 흥행에도 불구, 영화제작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계약 관행으로 정당한 권리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신탁업관리 허가를 주장해 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R&D 주52시간 예외…특별연장근로제로 '우회'
-
2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10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