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지난달 발표한 경비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후지쯔아메리카의 자회사인 후지쯔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시스템스(HBCS)를 매각할 것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지쯔 대변인 유리 모모모토는 HBCS 전체 또는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각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 공개는 거부하고 아직까지 직원들의 처리문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HBCS는 76년 설립된 통신장비 제조·판매 업체로 762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1억220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후지쯔는 경기불황으로 6월말 끝난 1회계분기에서 554억엔(4억57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어려워지자 전세계 직원의 9%인 1만6400명(해외 1만1400명)의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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