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장관 마하잔 방한

9월6일 저녁, 일본과의 장관급 연석회의를 마치고 한국을 방문한 인도 MIT(정보기술부)장관겸 의회담당정무장관/ 통신부 장관을 겸하고 있는 프라모드 마하잔 장관은 한국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과의 회담을 갖었다.







금년 봄 양 정보통신부장관이 인도 방문에 연이은 양국간 실무 접촉은 인도 마하잔 장관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그 협력의 고리가 더욱 견고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갖은 양국장관 초청 만찬장에서, 마하잔 장관은 이러한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는 서기 42년 인도 야후타공주가 신라 김수로왕에게 시집을 온 이후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관계임을 언급하면서 그 협력의 깊이를 더하자고 말했다.







장관은 만찬연설에서, 양국은 단지 IT인력에 대한 관심을 지나서 이제는 인도가 한국의 IT시장이 될 수 있슴을 역설하고 그 교류 확대의 희망을 강조했다.




10억 인구중 3억에 달하는 인구가 한국 상품을 살 수 있는 소득수준과 구매의사를 지닌 소비계층임을 역설한 장관은 한국기업의 인도 투자와 진출에 환영 의사를 표했다.







이러한 인도 중산층의 분포에 대한 인도 정부관리의 언급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그 수치에 대한 확실성이전에 인도정부가 해외자본 유치에 있어 자국의 시장을 배경으로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양국장관은 이후의 실무적인 실질기구 설치등 그 후속 조치에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접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정부는 인도내의 통신망 지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되어 있는 WLL 구축에 있어 CDMA 방식 채택에 매우 촉각을 세우고 있으므로, 향후 인도내의 GSM 사업자와 첨예한 이해관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CDMA 방식의 도입채택이 현 인도내의 숱한 반대를 무릅쓰고 실현된다면 이는 한국 IT의 인도 진출에 장미빛 전망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싯점에 있어서, 마하잔 장관의 인도 통신부 장관 겸임은 어떤 긍정적 효과를 이루어 낼지 매우 기대되는 바가 크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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