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3억달러 규모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프라이머리 CBO)을 다음달말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프라이머리(primary) CBO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선순위 유동화증권을 해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고 나머지 20%는 후순위 유동화증권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매각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미국과 싱가포르·캐나다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유로시장을 통해 투자기관을 모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CBO 발행시 업체 지원대상은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수출중소기업이며 중기청은 해외 기관투자가와 공동으로 20∼50여개 기업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행조건은 만기 5년(3년후 신주인수권 주식전환 가능)이며 런던은행간금리(LIBOR)를 적용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프라이머리 CBO 발행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등에 저리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 채권이 외화로 발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환차손은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스왑거래 등을 통해 헤지(hedge)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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