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김치 숙성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인터넷 김치냉장고 ‘인터넷 1124’를 선보였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김쌍수 사장이 제품을 시연해보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300L급 초대형 인터넷 김치냉장고 ‘인터넷 1124’를 업계 최초로 개발, 10월중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1124는 300여 종의 김치 종류별로 최적의 익힘과 보관조건을 유지해주는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해 사용자의 입맛에 맞춰 김치를 숙성시킬 수 있는 제품.
이 제품은 주부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인 냉동실 용량부족과 수납의 편리성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상단에 155L 용량의 서랍식 냉동고를, 하단부에 145L 용량의 서랍식 김치냉장고를 장착해 국내 최대인 300L 대용량을 실현했다.
특히 고효율 컴프레서와 BLDC모터를 적용하고 냉각 사이클을 최적화함으로써 소비전력 1등급 수준인 월간 소비전력량 37㎾h를 실현, 대용량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소비전력 문제를 해결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의 개발을 위해 2년간 70억원의 개발비와 30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했으며 국내외 53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출시에 앞서 이달 중 인터넷 기능을 제외한 300L 용량의 ‘1124 플러스(모델명 R-K301GV·150만원대)’를 출시하고 주방의 인테리어를 고려, 제품 전면 패널의 색상과 재질을 바꿀 수 있는 ‘스페이스 1124’도 내년초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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