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커뮤니티 채널 다음카페에 누드, 변태, 자살 등 불건전 카페가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경고조치까지 받은 다음은 지난달 11일까지 한달동안 ‘클린카페캠페인’을 실시, 정화운동을 벌였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http://www.wwwcap.or.kr)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 한달동안 다음카페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건전 카페와 정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감시단에 따르면 검색어별로 실시한 조사에서 1600개 이상의 불건전 카페가 발견됐고 카테고리별로 실시한 집중 모니터링에서도 지난 3월 조사한 수치의 두배가 넘는 2800여개의 불건전 카페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감시단 공병철 단장은 “이용자의 70% 이상이 청소년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건전한 공간으로 제공돼야 하며 이에 대한 사업자의 노력과 투자는 당연한 것”이라며 “단기간의 정화활동 캠페인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동원,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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