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 해임안 국회통과와 DJP 공조붕괴에 따른 자민련 출신 장관의 사퇴에 따라 7일 오전 통일부 장관에 홍순영 주중대사(64)를 임명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문개각을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개각에서 농림부 장관에는 김동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58), 노동부 장관에 유용태 민주당 의원(57), 건설교통부 장관에 안정남 국세청장(60),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삼남 민주당 의원(60)을 각각 임명했다.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해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환(과학기술부), 김한길(문화관광부), 장재식(산업자원부), 양승택(정보통신부) 장관 등 경제팀 및 IT관련 부처 장관은 대부분 유임됐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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