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월트디즈니가 웹사이트 부문에서 포괄적 제휴를 맺는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산하 웹사이트인 MSN(msn.com)과 ESPN(espn.com)의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MS는 월트디즈니에 온라인 전송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월트디즈니는 MS의 윈도미디어(WM) 기술을 이용해 ESPN의 콘텐츠 전송에 활용하게 된다. 디즈니는 또 MS의 신원확인 서비스인 ‘패스포트’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또 MSN의 핫메일, 서치, 채팅, 쇼핑 서비스를 ESPN의 메인페이지와 링크시키기로 했다.
MS의 관계자는 “MSN은 미디어 업체에 적대적이지 않다. 우리는 미디어 업체에 기술과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디어 업체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어 업계에서는 MS가 경쟁 미디어 업체인 AOL타임워너에 맞서기 위해 콘텐츠 분야에서 보다 많은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전송분야 기술협력은 독점적인 것으로 ESPN은 현재 활용중인 리얼네트웍스의 전송기술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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