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창설 10주년을 맞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 주목할 만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MS 회장 겸 수석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인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MSR:Microsoft Research) 10주년 기념식에서 “컴퓨터는 점점 사용하기 쉬워지며 변혁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하며 MSR에서 개발한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MS가 이번에 발표한 첨단 기술은 △센서를 통하여 촉감, 경사, 움직임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 핸드헬드 컴퓨터 △중국어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물란(Mulan) △버그 자동 탐지 소프트웨어 △고성능 비디오 압축 기술 △간단한 데스크톱 카메라로 사람의 안면을 신속하게 스캔한 다음 전자상거래 사이트, 게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3D 모델을 재구축하게 해주는 페이스 매핑 소프트웨어 등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는 MSR를 설립해 컴퓨터업계의 숙제인 사람과 기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노력해 왔다”고 회고하며 “MS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MSR는 컴퓨터 과학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기초 및 응용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데 현재 600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40개의 주요 컴퓨터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S는 2002 회계연도에 약 50억달러의 거금을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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