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컴(대표 이해진·김범수 http://www.naver.com)이 일본의 대형 포털 하이호(http://home.hi-ho.ne.jp)에 인터넷 솔루션을 수출한다.
네이버컴은 6일 네이버재팬(대표 김양도 http://www.naver.co.jp)을 통해 일본 마쓰시타전기가 운영하는 하이호에 검색솔루션 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네이버컴은 하이호에 웹·이미지·사운드·동영상 검색 솔루션 패키지 및 이에 대한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받거나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네이버제팬도 이를 계기도 검색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홈페이지제작 및 호스팅 서비스 사업을 통해 솔루션 판매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연내 1일 100만 페이지뷰와 17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양도 네이버제팬 사장은 “마쓰시타전기가 네이버의 솔루션을 채택한 것은 국내 인터넷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일본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사업 확장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네이버재팬은 올 4월 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검색서비스에 나섰으며 7월부터 홈페이지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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