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IT벤처투자업무 집행조합원 선정

 

 정보통신부는 하반기 IT 중소·벤처기업에 1625억원(정부자금 65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11개 IT전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은 기보캐피탈, 넥스트벤처투자, 보광창업투자, CBF기술투자, 아이퍼시픽파트너스, 와이비파트너스, UTC벤처, 일신창업투자, KTB네트워크, 한미창업투자, 한솔아이벤처스 등 11개사다.

 11개 투자조합 중 기보캐피탈, KTB네트워크 등 2개 조합은 정부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넥스트벤처투자, 보광창업투자, CBF기술투자, 아이퍼시픽파트너스, 와이비파트너스, UTC벤처, 일신창업투자, 한미창업투자, 한솔아이벤처스 등 9개 조합은 정부자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125억원 규모 이상으로 결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투자회사는 9월중으로 정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체결 후 2개월 이내 조합결성을 완료해야 하며, 조성되는 1625억원 전액은 IT분야 중소·벤처기업에 100% 투자하게 된다.

 정통부는 IT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키 위해 98년부터 지금까지 12개 투자조합, 총 2117억원(정부 출자 795억원)을 조성하여 11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융자 위주의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투자방식으로의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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