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워너컴과 제휴

 유니텔(대표 강세호 http://corp.unitel.co.kr)은 최근 워너컴(대표 한석만 http://www.woner.com)과 제휴, 이달중 선보일 예정인 통합 커뮤니티 서비스 ‘웨피’에 이 회사의 ‘하두리’ 서비스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신세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하두리’ 서비스에 유니텔의 인프라와 커뮤니티 관련기술을 더해 서비스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오는 11월부터 ‘웨피-하두리’라는 명칭으로 웨피 사이트를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유니텔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재 150만명에 달하는 ‘하두리’ 회원을 영입, 커뮤니티 사이트인 웨피의 회원수를 총 1000만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워너컴은 회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느려진 접속속도를 유니텔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또 현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하두리’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 모델 및 이를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과 신규 서비스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키로 했다. 

 한편 워너컴이 지난 99년 10월부터 서비스에 나선 ‘하두리’는 PC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저장하거나 편집해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현재 신세대 네티즌을 중심으로 1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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