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이내 인치당 1만엔의 가격을 실현한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치당 1만엔’은 일본 가전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및 PDP 등 벽걸이TV 보급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가격으로 이것이 실현될 경우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오는 2004년 3월까지는 PDP를 탑재한 TV에서 인치당 판매가격이 1만엔 정도인 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 근거로 제조기술의 진보, 양산효과, 시장의 요구 등을 제시하면서 특히 37인치형 정도가 주력상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쓰시타는 또 세계 PDP 수요가 급속히 증가해 2005년에는 2000년의 25배 규모인 11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실제 판매가격이 80만엔을 밑도는 42인치형 제품을 출시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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