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내 금융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파이낸스사(대표 기타오 요시다카)가 국내 인터넷 금융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소프트그램(대표 김현수 http://www.softgram.com)의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소프트뱅크파이낸스사는 지난해 6월 소프트그램에 200만달러를 투자, 신주 11%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소프트그램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 20%를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소프트그램 전체 지분의 약 31%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소프트뱅크파이낸스코리아 양장원 부사장이 김현수 사장과 함께 소프트그램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소프트그램의 최대주주가 되고 소프트그램의 금융솔루션을 도입하는 한편 타 금융기관에 판매할 계획이다.
소프트그램 김현수 사장은 “소프트그램이 명실상부한 소프트뱅크파이낸스 회사가 됨으로써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은 물론 소프트뱅크그룹의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일본,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시장 진출에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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