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영화·영산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설치·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높이고 영상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무역전시관을 개·보수해 연면적 6723㎡ 규모의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차로 11억7400만원을 투입해 지붕트러스 보강(3240㎡), 최신 동시녹음시설과 조명시설 등을 갖춘 스튜디오 건립(837㎡), 분장실·목공실·소품실 등 부대시설(1060㎡)을 만들고 냉난방시설과 무대장치 등을 갖춘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오는 11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스튜디오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지난달 공사입찰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촬영스튜디오 설치 및 운영조례(안)’를 제정해 입법 예고하고 오는 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하는 등 11월말경 준공될 영화촬영스튜디오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고 있다.
시가 마련한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영화촬영스튜디오는 시설유지관리, 영화촬영 유치 및 홍보활동, 영화관련 정보 및 자료수집, 기타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영화촬영스튜디오의 전문적인 관리와 원활한 영화촬영 유치를 위해 영화·영상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에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말부터 부산지역에서 영화제작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부산지역 영화·영상 문화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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