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스마트 웹서비스 시장 전략 본격화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최근 스마트 웹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인 HP 웹서비스플랫폼(WSP) 베타버전을 출시하고 개발자 및 ISV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 웹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지능적인 웹서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웹서비스로 지난해말부터 닷넷전략을 선보인 MS를 비롯해 한국썬의 썬원, IBM의 웹서비스 등 주요 IT업체들의 시장선점이 본격화하고 있는 분야다.

 HP WSP는 HP의 기존 e서비스 구현 프레임워크인 e스피크의 차세대 제품으로 이미 구축해 놓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상에서 WSDL과 UDDI를 이용한 새로운 웹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웹서비스를 개발·배치·등록·검색 및 사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툴과 유틸리티를 포함하고 있으며 WSDL 지원, 개발자를 위한 UDDL 레지스트리를 갖춘 SOAP 서버 등이 함께 제공된다.

 HP WSP는 관련 웹사이트(http://www.hp.com/Webservices)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스마트 웹서비스 전략을 위해 특별 구성돼 웹서비스 리스트서브(http://gallery.esr.hp.com/archives/Webservices-talk.html에서 신청)를 통해 HP WSP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P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 웹서비스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국내 IT업체와의 공동협력사업을 다양하게 모색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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