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코감기와 폐렴은 엄연히 다르다.
글로우벌한 테크 침체가 인포시스, 위프로, 사티암 컴퓨터 서비스 등 세계적인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수익에 영향을 받는 정도로 그치지만 소규모 교육업체들은 파산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뭄바이 소재의 NACT(National Association of Computer Trainers)는 말했다.
"5,000여 개에 달하는 소형 교육업체들은 단기 IT 과정 수강자의 부족으로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유수 IT 교육업체인 Zee Interactive Learning Systems Ltd의 대표 Mahapatra는 말했다.
그러나 모든 매체들은 IT 산업 근황에 대해서만 집중 보도하고 있는 탓에, IT 교육의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란 인식을 갖고있다고 Mahapatra는 주장했다.
"앞으로 보험, 금융, 제약 등의 인력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할 전망이며, 이와 관련된 IT 인력의 수급은 당연지사다."라고 덧붙였다.
-수익 감소-
IT교육 업체들이 수강생 부족과 수익의 대폭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2,000개 이상의 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IT 교육의 거물, 델리의 NIIT와 봄베이의 엡텍의 4-6월 수익은 지난해에 비해 90%나 하락했다.
600여 개의 교육센터를 두고 있는 마드라스의 SSI 역시 올 2분기에 304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3억 7천 9백만-4억 2천 1백만달러에 달하는 인도 IT교육 산업이 완전히 파산 상태직전에 놓였다.
NACT의 조사에 따르면, 크기에 관계없이 전체 교육업체의 수는 12,000-70,000라고 나스콤은 발표했다. 그 가운데 10여 개의 대규모 업체들이 전국 IT교육 산업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강의실 하나에 컴퓨터 한 두 대로 운영하는 영세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라고 NACT은 밝혔다.
-국내 해결방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의 장기 과정이 절실하다. 또한, 교육업체들의 전망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Mahapatra는 말했다.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의 기술 향상을 위한 하이엔드, 니치 소프트웨어 과정은 여전히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교육시장이 전반적으로 20-25% 정도 위축되었으나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SSI의 최고 실무자 Kalpathi Suresh은 말했다. 물론 7월에 최저 상태를 기록하긴 했으나 차츰 안정세에 돌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NACT의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콜센터나 CRM 등 IT-enabled 서비스 부문의 교육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 한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ATM, 프린터, 복사기 ,팩시밀리와 같은 정보기기에 사용되는 embedded systems software 부문의 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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