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서는 늦더위가 한참이지만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계절을 건너뛰어 저만큼이나 앞서가 있다. 혹한과 혹서가 반복되는 최근의 계절패턴을 감안하면 올 겨울도 지난 겨울만큼이나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최근 겨울용품으로 급부상해 매년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올리고 있는 선풍기형 히터 제조업체들은 시린 겨울에 대비, 올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30% 정도 상향 조정해 제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계절을 앞서가는 이들에 여름은 그저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일 뿐이다. 경기도 기흥의 동원일레콤 선풍기형 히터 생산라인.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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