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후 8년여만에 처음 상을 타게 돼 기쁩니다. 더욱이 제품 출시를 앞두고 권위있는 상을 받아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케이드 게임 ‘오피스 여인천하’로 이달의 우수게임 아케이드·모바일 부문 8월상을 수상한 단비시스템의 김성식 사장(33)은 “9월 초 시장에 내놓으면 대박이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비시스템은 지난 93년에 설립 이후 주로 PC게임 개발에 주력해오다 최근 아케이드 및 모바일 게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PC게임 ‘까꿍’ ‘마이러브’, 아케이드용으로 ‘뱀프’ 등이 있다.
‘오피스 여인천하’는 직장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치한퇴치·서류쌓기·바퀴벌레 잡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해결하는 과정을 30여가지의 미니게임으로 구성한 게임이다. 격투 게임이나 DDR류가 주류를 이루는 아케이드 게임으로는 소재가 매우 특이하다.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게임을 위한 모든 명령이 처리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비시스템은 현재 이 게임의 인컴테스트를 마치고 9월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일본 및 미국 수출을 위해 해외업체와 협상중이다.
김 사장은 “해외진출을 위해 일본어판 개발을 완료했고 영문판을 개발중이며 모바일 게임, 비디오 게임 등으로 컨버전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생각”이라며 “국내외 판매를 합쳐 연내에 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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