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2001)가 31일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29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에는 TFT LCD·PDP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돼 한국을 비롯, 미국·일본·네덜란드·독일·프랑스·대만 등 국내외 전문가 1500여명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 전시회에는 3개국 48개사가 패널·부품·소재재료·제조장비 등에 걸쳐 차세대 제품을 출품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0인치 TFT LCD와 삼성SDI의 63인치 PDP, LG전자의 60인치 PDP 등이 전시회를 참관한 1만여명 일반 관람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회를 주관한 이종덕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지방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IMID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디스플레이 강국에 걸맞은 진정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열리는 IMID 2002 역시 대구 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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