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케이블TV(대표 원재연)는 최근 복수케이블TV방송국(MSO) 통합 브랜드를 도입하고 지역 뉴스 채널을 개국하는 등 MSO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자회사인 ‘큐릭스네트웍스’의 명칭을 MSO 통합 브랜드로 결정하고 우선 계열 전환SO인 도봉강북케이블TV(대표 이덕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도봉강북케이블TV는 각각 ‘큐릭스네트웍스 미래케이블TV’ 형태로 불리게 되며 향후 계열 SO인 노원케이블TV 등으로 이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케이블TV는 1일부터 도봉강북케이블TV와 공동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 생활정보 뉴스채널인 ‘큐릭스 방송’의 운영에 들어갔다.
큐릭스 방송은 양사의 직접 사용채널인 5번을 통해 송출되는 24시간 채널로, 직접 제작한 강북구·도봉구·성북구 등의 다양한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이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도 미래케이블TV는 향후 도봉강북케이블TV를 비롯한 계열 SO와의 시스템 통합 등으로 MSO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재연 사장은 “이번 통합 브랜드 도입 및 지역 채널 운영은 MSO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첫단계”라며 “미래가 2대주주인 서대문, 종로·중구 SO와의 중장기적인 협력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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