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지원과 관련해 당초 31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던 채권은행 대표자회의가 내달 3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 지원여부 결정을 위한 채권은행 대표자회의를 3일 오후 3시에 열기로 했으며 31일과 내달 1일 이틀간 투신권을 포함한 채권단 관계자들을 상대로 하이닉스반도체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채권은행 대표자회의가 연기된 것은 SSB측이 채권단회의에 앞서 기술력 설명기회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고 일부 채권은행이 하이닉스반도체의 사업전망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환은행은 31일 채권단회의에 앞서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SSB가 참석한 가운데 채권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은행 대표자회의 일정을 3일 연기, 이틀간 설명회를 갖기로 방침을 바꿨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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