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박람회10월팡파레..이달15일까지 참여업체모집

 경기북부지역 최대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가 오는 10월 의정부에서 열린다.

 의정부시(시장 김기형 http://www.ui4u.net)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의정부 예술의전당 및 청소년회관에서 ‘제2회 의정부 정보박람회(UIT EXPO 2001)’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정보통신 관련업체 70개사가 14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남북경협 IT산업과 북한 IT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북한IT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특히 북한IT관에선 북한의 각종 HW·SW와 북한의 IT서적 외에 다양한 과학서적 및 대백과사전 등이 선보인다. 또 일반인과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첨단 정보통신상품의 비교전시와 신기술 콘퍼런스·모바일·디지털홈·디지털카페·로봇에 대한 별도의 주제관을 마련하는 등 최신 디지털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다른 행사와 달리 관람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이하다. 행사기간에 IT 관련 서적을 가져오면 ‘범국민 북한 IT도서 보내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게임대회, 플래시 공모전 게임대회 등에도 직접 참여해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한 관계자는 “이번 정보박람회는 의정부 및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시민들의 IT인식 발전을 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대상업체는 공공기관, 벤처기업, 게임 관련 업종, 유통 관련 업종, 전자상거래, 지리정보시스템, 인터넷 및 인터넷 관련 업종 등 IT 관련업체며 다음달 15일까지 의정부 정보박람회 사무국(02-565-3612)으로 신청하면 별도의 참가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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