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마킹, 디지털콘텐츠식별자(DOI), PKI 등 디지털콘텐츠 보호분야의 대표적 3개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콘텐츠 보호 솔루션이 개발된다.
워터마킹 전문업체인 마크애니(대표 최종욱)와 디지털콘텐츠식별자(DOI)업체인 엔피아시스템즈(대표 함경수), PKI기반의 보안솔루션 전문회사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는 30일 시큐어소프트 본사에서 3사의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을 개발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그동안 디지털콘텐츠 보호 솔루션이 각 사별로 독자적으로 개발돼 왔으나 각기 다른 3개 분야의 선도업체가 공동개발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크애니를 비롯한 3사는 이에 따라 이달중 각사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참가하는 통합 마케팅본부를 마련키로 했으며 이 곳에서 기술 및 정보교류는 물론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3사는 특히 각 업체가 그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2개월 이내에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제품개발이 완료되면 각 사별 유통채널을 통해 공동판매에 나서고 수익도 공동 분배키로 했다. 특히 수출 전문인력을 공유하는 등 해외시장도 공동개척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끈다.
마크애니의 최종욱 사장은 “이번에 개발될 통합제품에는 콘텐츠보안 솔루션을 망라한 새로운 개념이 도입될 것”이라며 “디지털콘텐츠 보안 및 솔루션시장이 초기인 만큼 3사의 공동마케팅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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