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세트톱박스에 자사의 컨트롤러 칩(모델명 STB04)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IBM 파워PC 40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이 칩은 고대역폭의 유연한 메모리 서브 시스템, MPEG 오디오 및 비디오 디코딩 시스템, 2D 그래픽, 다양한 주변 인터페이스 등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고 252㎒의 속도로 작동한다.
IBM은 시스템업체가 이 칩을 사용해 세트톱박스를 개발하면 개인 비디오 리코딩, 인터넷 게임, 양방향TV 등과 같은 고급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제품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은 이 칩을 사용한 삼성전자의 디지털 세트톱박스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트레이드쇼에서 시연중이며 내년 1분기부터 이 칩의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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