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 http://www.imageQuest.co.kr)는 외관 디자인을 수정해 모니터 외양을 기존 모니터에 비해 15% 정도 줄인 새로운 17인치 CRT모니터(모델명 Q770)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모니터가 브라운관 앞뒤를 나사로 조여 조립했던 나사방식이었던 데 반해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상하로 외관 케이스를 조립하는 톱다운방식을 처음으로 적용, 겉모양 크기는 기존 15인치 제품과 비슷하다.
이전 17인치 제품의 경우 40피트 컨테이너에 480대 정도를 선적할 수 있었으나 이번 제품은 600대를 선적할 수 있어 수출이나 물류 비용을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이미지퀘스트는 외관 디자인을 귀여운 콤팩트형으로 설계했으며 색상 역시 기존의 아이보리색에서 실버·골드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회사는 이번 생산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제품을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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