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다이닛폰인쇄·JCB·산와은행 등 일본의 10개사가 IC카드를 이용한 전자결제사업을 벌이게 될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합작사 일본스마트카드솔루션스는 우선 전자화폐 국제표준의 하나인 ‘몬덱스’ 결제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카드 보유자는 은행의 ATM 등에서 전자화폐를 IC칩에 넣어 점포나 인터넷상의 온라인상점 등에서 지불할 때 사용하게 된다.
또 카드가 진짜인지를 증명하는 암호열쇠를 IC칩에 넣는 인증사업도 벌일 방침이다. 일본에서 발행하는 IC 열쇠를 일괄관리하고 카드의 위조가 불가능하도록 해 수수료를 챙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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