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경)은 보증업무 처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증 진행상황에 대한 인터넷조회 시스템을 구축,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인터넷 조회시스템은 신청기업이 기술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일, 서류검토 및 예비조사일, 사업장 방문조사일, 조사 심사서류(기술평가서) 작성일, 보증(기술평가)가부 결정 등을 직접 조회할 수 있다. 또 담당자가 조사·심사 과정에서 미비하거나 추가로 필요한 서류를 인터넷에 게시해 신청기업이 조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기술신보 관계자는 “보증 진행단계별로 인터넷을 통한 조회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기금방문을 최소화하고 업무처리 투명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진행일정 및 보증가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합리적인 자금계획 수립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신보는 보증지원 확대에 편승한 브로커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컨설팅센터’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류작성 등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정책자금 및 다른 금융자금 이용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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