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솔루션업체인 디엔에스(대표 장승웅)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가상의 3차원 캐릭터를 양육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이용한 인터넷 광고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다마고치 게임을 온라인상에 3차원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구현한 것으로서 네티즌이 웹사이트의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캐릭터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광고 접촉도를 높이도록 했다.
즉 네티즌이 여러 종류의 사이버 캐릭터를 선택, 인터넷 베너광고를 클릭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성장치를 부여받고 사이버머니를 적립,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게 된다.
특히 캐릭터에 인공지능을 부여, 사용자가 게임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캐릭터 스스로 상점 등을 돌아다닐 수 있고 서비스 사용자는 접속시 자신의 캐릭터가 이동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미 ‘3차원 시뮬레이션 게임을 이용한 인터넷 광고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장승웅 사장은 “게임에 설정된 상황전개에 따라 자연스럽게 광고 이용도를 높여 효과적인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며 “네티즌의 능동적인 광고접촉을 유도함으로써 다소 침체돼 있는 인터넷 광고의 새로운 기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