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재 정보통신업체인 대원SCN(대표 박덕봉)은 최근 세계적 의료기 메이커인 스트라이커(Stryker)사와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해 첨단 의료기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원SCN이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할 의료기기는 고관절과 슬관절·인공관절 대체물질 등이다.
특히 인공관절 대체물질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임상실험결과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공인을 마친 제품이다. 대원SCN은 국내인구의 노령화와 재해율,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인공관절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료기 유통사업 진출로 올해 60억원과 내년에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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