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가 1조원 이상인 대형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안정성과 활동성은 향상됐으나 수익성과 성장성은 크게 악화됐다.
23일 증권거래소가 은행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12월 결산 424개 상장기업의 상반기 규모별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74개 대형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0.70%보다 3.74%포인트 감소한 126.96%로 나타났으며 자기자본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43.35%보다 0.71%포인트 증가한 44.06%를 기록해 대형 상장사들의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총자산 회전율과 자기자본 회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9%포인트씩 증가한 50.58%와 114.79%로 나타나 활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반면 대형 상장사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올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은 마이너스 42.25%를 기록했으며 수익성을 나타내는 경상이익률과 순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포인트와 2.23%포인트 감소한 4.19%와 2.72%에 머물렀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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