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치열해지는 국제표준화 경쟁의 핵심역량인 국제표준화 전문가의 육성을 위해 100명을 선정하고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IT국제표준화 전문가 100인 지명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제표준화 전문가 100명은 정보통신 표준화기구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국제표준화 참가경험, 지속적인 활동가능성 등 자질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인터넷, 무선통신, 정보보호, 방송·멀티미디어, 통신망, 정보화 등 전문분야로 나뉘어 분야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케 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선정된 100명의 전문가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회의 참가를 위한 항공료 및 체제비 전액과 활동비를 지급하고 향후 IT표준화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정책수립과정에서는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들의 활동에 따라 국내산업체의 기술개발이 국제표준에 입각해 이뤄지고 최신 기술동향이 국내에 신속히 보급되는 등 시장선점이 필수적인 IT산업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IT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은 최근들어 늘어나는 추세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크게 미흡한 실정으로 ITU-T의 경우 우리나라는 14명이 의장단(SG의장·부의장, WP의장·부의장, 실무전문가인 래포터)에 진출했으나 미국(105명), 일본(49명), 영국(43명), 독일(35명), 프랑스(33명) 등 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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