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솔루션업체들이 ‘고객지키기’에 본격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기업과 공공기관 및 각급 학교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하던 메디오피아·케이원시스템·고려정보테크 등 주요 사이버교육 전문업체들이 최근 고객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발족하거나 유무상 AS 기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기존 ‘고객지키기‘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회사 역량을 모으고 있다.
업계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3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기간 내 급증한 고객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통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이버대학과 사이버기업 연수원 등 국내 최다 레퍼런스 사이트를 보유한 메디오피아(대표 장일홍 http://www.mediopia.co.kr)는 기존 연구개발(R&D) 전문인력 7명과 신규 채용한 오프라인 고객관리 경험자 등으로 고객지원팀을 구성하고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고객지원팀 발족을 계기로 제품 개발·영업·고객관리 진행 상황 등을 연계·관리해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제품 업그레이드와 커스터마이징 등을 전담토록 하는 한편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한 후 고객지원팀 구성원들을 고객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케이원시스템(대표 정태원 http://www.k1system.co.kr)도 제품에 대한 유무상 유지보수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장애 등급 및 유형 등 발생 가능한 문제를 세분화해 고객관리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유지보수팀을 직접 파견하는 한편 장애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해 규칙적인 예방 정비 활동으로 고객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와 함께 제품의 원활한 운용과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운영자·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고려정보테크(대표 김달문 http://www.koreait.co.kr)는 서버 및 장비·부품별로 유무상 유지보수 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특히 무상유지보수 기간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선도업체들의 고객지키기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후발업체들에는 적잖은 자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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