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모바일 인터넷 컨버팅 솔루션 등장

 기존 콘텐츠를 별도의 수정없이 무선인터넷용으로 축약, 변환해주는 신개념 모바일 컨버팅 솔루션이 등장했다.

 무선인터넷 전문업체인 유비퀵스(대표 정성권 http://www.ubiquix.com)는 22일 기존 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환경으로 변환해주거나 유무선 통합사이트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모바일 변환 솔루션 ‘모바일와이즈.서버(MobileWise.Server)’와 ‘모바일와이즈.서버매니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왑(WAP)폰·스마트폰·PDA·휴대폰 등 다양한 무선 단말기 표준에 맞게 데이터를 변환시켜주는 도구로, 별도 코딩작업이 필요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고 콘텐츠 축약(콘덴싱)률이 높아 매우 빠르고 간편하게 모바일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또 클리핑룰이 적용된 내용을 미리볼 수 있는 기능, 유선 컬러 이미지를 모바일용 2, 4그레이나 256컬러용으로 변환해주는 기능 등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특히 ‘모빌와이즈.서버매니저’의 경우 무선 환경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클리핑 기능을 비롯해 미리보기 기능, 페이지 병합기능, 디렉터리별 설정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회사 김준일 이사는 “이 제품을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추진중인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들이 주축이 돼 지난 96년 설립된 유비퀵스는 그동안 차량관제시스템·ITS 등에 주력해오다 지난해부터 무선인터넷 솔루션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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