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문을 연 전자부품 전문 e마켓플레이스 파츠엔닷컴(대표 송웅호 http://www.partsn.com)은 온오프라인의 장단점을 최적화해 구매대행 및 회원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부품 및 완제품)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완제품을 국내외에 직접 유통하고 있다.
파츠엔닷컴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조직한 82개 부품공급사와 제휴한 상태며, 380개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제품제조업체 42개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선전시 정부가 대주주로 참여한 사이거그룹과 공동으로 선전과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 전자부품 및 제품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등 중국 시장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개발(R&D)업체의 제조 아웃소싱, 중소기업의 부품 구매대행 및 완제품 국내외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특히 강력한 구매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실적 문제인 제품 경쟁력 확보와 완제품 유통까지를 원스톱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수억원을 투자해 삼성SDS와 공동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웹을 연동한 자체 솔루션을 개발했고, 세계 최초로 전자부품 전자상거래에 P2P(Peer to Peer) 기능을 탑재시켜 회원사들이 재고 정보교환 등 상호 커뮤니티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올 예상 매출액은 52억원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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