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대표 백인호)과 엠디에스프레이닝(대표 손재설)은 23일 무선 전광판을 통한 문자뉴스 서비스 업체인 ‘YTN미디어넷’(대표 송종원)을 합작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YTN미디어넷은 양사가 50대50의 지분율로 9월 중순 정식 출범하며 각종 공공장소에 무선 LED 전광판을 설치해 24시간 문자뉴스 서비스 및 광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YTN미디어넷은 우선 이달부터 전국 1000여개 약국에 설치된 무선 전광판을 대상으로 실시간 뉴스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은행·고속도로 휴게소·지하철역사·증권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YTN미디어넷은 이동통신사의 고속 데이터 서비스 시기에 맞춰 전광판을 통한 동영상 뉴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엠디에스프레이닝이 개발한 무선 LED 전광판은 특정 관리자가 제한된 지역에서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 전광판과 달리 이용자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기해 전송하면 KTF의 무선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전달되는 방식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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