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가전 판촉 열기 `후끈`

 삼성전자와 하이마트에 이어 LG전자와 전자랜드21이 혼수 판촉행사를 마련, 혼수가전 시장의 판촉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온라인 쇼핑몰 ‘LG나라(http://www.lgnara.com)’에서 구매금액대별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증정하는 혼수 판촉행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나라는 이번 행사에서 △200만원 이상 구입고객 양모 침구세트 △100만∼200만원 구입고객 생활 자기세트 △50만∼100만원 구입고객 핸드믹서 △20만∼50만원 구입고객 커피잔 세트 △10만∼20만원 구매고객 유리그릇 세트를 각각 지급한다.

 또 LG카드로 1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입금액의 5%를 되돌려주는 ‘캐쉬백’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무료설치 및 1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웨딩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 http://www.etland.co.kr)은 혼수 판촉행사인 ‘부창부수-혼수大만족세일’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이 회사는 이 기간에 자사 홈페이지에서 ‘릴레이 쇼킹 경매전’이란 이색행사를 펼친다. 매주 김치냉장고, TV, 냉장고, 세탁기 등 혼수용 가전을 릴레이식으로 게재하고 최초 경매가를 10만원대에서 시작, 1주일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고객에게 그 제품을 제시금액에 판매하는 것이다.

 또 TV, VCR, 냉장고, 세탁기, 가스오븐레인지, 청소기, 오디오 등을 합쳐놓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상품은 세가지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200만원대의 알뜰형, 300만원대의 고급형, 500만원대의 프리미엄급 등이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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