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정보시스템 연계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보험관련 4개 공단과 한국전산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추진기획단은 지난 17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하고 정부의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기준에 근거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삼성SDS·코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3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ISP사업은 4대 사회보험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 분석 및 업무절차 개선방안의 도출은 물론이고 사회보험 정보연계에 필요한 법·제도 정비 및 표준화와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세부적인 실행계획도 포함된다.
이 작업을 통해 정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4대 보험관리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전자민원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고 사회보험 관리운영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스템통합(SI) 업계는 향후 4대 사회보험 통합을 위한 ISP작업이 완료되고 단위보험별 전국 통합과 보험망간 통합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면 수천억원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ISP사업 수주전에는 삼성SDS·코네트 컨소시엄을 비롯해 LGEDS·제임스마틴코리아 컨소시엄, 포스데이타·발테크코리아·한국통신 컨소시엄, 대우정보시스템·한국HP 컨소시엄 등 4개 사업자가 참여해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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