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즐기는 쇼핑(조이쇼핑)’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쇼핑몰들이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오락적인 요소를 대거 가미해 이용자들의 방문횟수나 시간을 최대한 늘려 매출확대로 이어가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솔CS클럽·인터파크·바이앤조이 등 종합쇼핑몰들이 주도하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영화·요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클럽’을 최근 오픈하고 추첨을 통해 시사회 초대권, 괌 3박4일 여행권, 영어회화 교재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솔CS클럽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게임을 월 50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도 지난 7월 말 바둑·오목 등을 할 수 있는 게임몰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몰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 콘텐츠몰은 정해진 가격만큼 게임과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이용권을 구입, 사용하는 유료서비스다.
한국통신 바이앤조이(http://www.buynjoy.com)도 운세·경제·온라인 머그게임과 영화·만화를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며 ‘즐기는 쇼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솔CS클럽의 황병종 상무는 “인터넷 쇼핑몰이 상품만 판매하는 데서 벗어나 즐길 수 있어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며 “즐기는 쇼핑이 일반화돼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회원들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유료회원 확대와 매출증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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