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유선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환경으로 바꿔주는 유무선 변환 ‘컨버팅 솔루션’이 모바일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사용자가 급증, 256컬러폰 등장 등으로 모바일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무선인터넷 시장이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기업의 온라인 비즈니스가 모바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무선 통합비즈니스가 뚜렷해지면서 각종 유선데이터나 콘텐츠를 무선으로 바꿔주는 다양한 컨버팅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아이팝콘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모바일 서비스용(2그레이, 4그레이, 256컬러)으로 간편하게 컨버팅함으로써 모바일게임·만화·성인콘텐츠 등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바일 이미지 솔루션을 공급,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팝콘은 특히 이 솔루션을 활용, 개인용 컴퓨터에 부착된 웹카메라를 통해 사진 촬영을 한 다음 곧바로 고화질의 휴대폰용 이미지로 변환하고 이를 친구나 애인에게 전송하는 서비스(DiCAMS)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이 서비스를 유선인터넷 포털 및 커뮤니티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지소프트·앳데이타·에어스티커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들도 256컬러폰 출시로 휴대폰을 통한 사진이나 캐릭터 등 컬러 이미지 전송 시장이 유망하다고 보고 관련 이미지 전송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엠브릿지도 웹상의 콘텐츠를 무선인터넷 콘텐츠로 변환해주는 ‘M-이네이블러’란 컨버팅 솔루션을 개발, 최근 모토로라코리아를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에 다음커뮤니케이션에 PDA용 무선인터넷 변환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인컴아이엔씨·아이소프트·유니위스·모비츠·키스톤테크놀로지 등 무선인터넷 솔루션 관련 벤처기업들은 유무선 통합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컨버팅 솔루션이 갈수록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종류의 컨버팅 솔루션을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컨버팅 솔루션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며 “특히 무선인터넷 관련 프로토콜이 왑·ME·아이모드·PDA 등으로 다양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컨버팅 솔루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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