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객도 이동전화단말기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단말기로도 이동통신서비스회사나 ASP사업자의 메일이 아닌 자사 도메인으로 된 메일을 송수신받을 수 있게 됐다.
데이콤(대표 박운서 http://www.dacom.net)은 무선솔루션 전문업체인 드림투리얼리티(대표 김종철)와 제휴를 맺고 무선단말기에서 자사 도메인으로 e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 메일 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이 지난해 11월 개시한 메일우드(http://www.mailwood.com)를 무선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셀룰러, PCS 등 이동전화단말기와 PDA를 통해 이동중에도 자사도메인 메일을 그대로 읽고 쓸 수 있게 해준다.
이동전화가입자가 지금까지 이동전화단말기를 이용해 메일을 받으려면 이동전화서비스 사업자가 부여한 도메인 네임을 사용해 메일을 받거나 무료메일을 주는 포털사업자의 도메인을 사용해야 했다. 일반기업의 e메일 계정을 무선으로 송수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의 메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한 뒤 개인당 월 1000원의 비용을 내면 기업이나 단체 이름의 고유계정을 붙인 도메인으로 e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첨부파일을 휴대폰에서 곧바로 읽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MS워드 파일이나 파워포인트, 엑셀 등 오피스 파일에 포함된 텍스트를 휴대폰으로 읽을 수 있으며 아래아한글 문서도 읽을 수 있다.
데이콤은 향후 무선인터넷 메일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메일우드 가입자와 신규가입자에게 올해말까지 무료로 무선 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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